우리 시민이 자유롭게 책 읽을 권리를 빼앗으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민주공화국은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하며 문제가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헌법은 시민의 기본권으로서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통제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빠뜨리는 것입니다. 책을 검열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던 시대로 절대로 역행해서는 안 됩니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은 모든 시민이 평등한 지식 접근의 권리를 누리는 사회,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사회, 정보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여 시민 각자가 자신의 삶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언론과 출판의 자유, 그리고 시민의 책 읽을 권리를 빼앗으려는 사태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퇴행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발전시켜 나갈 힘은 생각하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 성찰하는 시민에게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검열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판과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는 사회는 민주공화국일 수 없으며, 또한 시민이 자유롭게 책 읽을 권리가 없는 사회도 결코 민주공화국일 수 없습니다. 우리 역사는 언제나 책을 읽는 시민, 생각하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것도 시민의 책 읽을 권리를 뺏을 수 없습니다.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위협하고 시민의 자유로운 책 읽을 권리를 막으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합니다. 또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사람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 속에서 검열 없이 책을 읽고, 문화를 창조하고, 함께 모여서 토론하는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할 것입니다.
2024.12.12.
책읽는사회문화재단‧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