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책읽는도시 김해’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서 전국의 청소년(고등학생) 독서단체를 대상으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토론의 전형(비경쟁)을 제시하고자 하는 대회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와 관련된 4권의 책을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함께 읽은 후, 작가와 함께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공동체놀이를 통해 마음을 열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학생들 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도서 선정의 원칙은 첫째 대회의 주제를 아우르면서, 둘째 문학, 역사, 철학, 그리고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책들을 고루 포함하며, 셋째 교사와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이어야 하고, 넷째 청소년의 독서능력을 고양시킬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