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 발족한 이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서문화 · 도서관문화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 국회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추진하였으며, 국회 문광위, 예결위에 도서관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하였으며, 국방부에는 병영도서관 유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작성하여 발송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시장과 구청장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증설을 요구하는 정책을 제안하였고, 광역자치단체 자체 운영의 도서관 설립을 요구하는 방안, 서울시에 대학도서관 이상의 큰 규모로 3개의 집중 도서관(인문사회과학/과학기술산업/예술) 건립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각급 학교에서 ‘시카고 독서운동’(한 도시 한 책 읽기)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논의하였습니다.
MBC 개발2팀에서 도서 추천 요청이 들어온 것이 2001년 9월의 일이었는데, 첫 번째 선정도서로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정해지고 11월 10일부터 ‘느낌표-책, 책, 책을 읽읍시다’가 방영되기 시작하여 2004년 5월 1일까지 방송되었습니다.
‘책읽는사회’는 MBC뿐만 아니라 동아일보--도서관을 살리자(2001), 중앙일보--도서관을 늘리고 채우자(2002), 국민일보--북스타트(2003), 경향신문--책읽는 대한민국(2005), 네이버--책읽는 네이버, 책읽는 대한민국(2005-2006), 한겨레--어린이에게 책은 미래다(2006), 문화일보--책 읽는 사회 만들자(2013) 등 지속적으로 언론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포스터와 홍보책자와 홍보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하였으며, 포스터 가운데 ‘책읽는사회’가 두 번째로 만들었던 홍보포스터(모델 안성기, 책 읽는 사람이 아름답다)와 홍보책자 ‘나를 키운 책, 나를 만든 이야기’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빌 게이츠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는 말은 이 홍보책자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