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오는 21일 시 대회의실에서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2013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는 동시에 시민 릴레이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2013년도 군포의 책 후보도서 추천 접수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의 절차를 걸쳐 지난달 말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21일 개최될 행사에서 지역 대학생, 주부, 직장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명에게 ‘2013 군포의 책’을 전달하고,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