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삼성, 책읽는사회는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희망의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4월 20일-21일 양일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전국 63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60여명이 참여하여,'마을문고 운동의 역사와
작은도서관의 오늘'을 주제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이용남 이사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활용 및 운영의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요구에 따라 '도서/비도서 지원’과 ‘지역사회
책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의미와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토의의 장이 마련되었다.
작은도서관 사례발표에서는 대전 알짬도서관 강영희 관장이 '도서관 간 네트워크'에 대하여, 청주 초동이네도서관 오혜자 관장이
'목적형 지역 민간 네트워크', 순천시청 도서관운영과 양회명 과장이 '지자체 주도형 도서관 도시 순천시'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 대구 더불어숲 김종철 관장이 작은도서관의 운영기금 마련방안을, 청주 참도깨비어린이도서관 이종수 관장이 '책문화 활동
프로그램'에 대하여,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박소희 관장이 '지자체 작은도서관 관련 법과 정책'에 대하여 사례발표하였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관심주제별로 분임토의가 '작은도서관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대전 알짬도서관 강영희 관장, 성남
책이랑도서관 박정숙 관장, 원주 패랭이꽃그림책버스 이상희 관장,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박소희 관장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특히 작은도서관 네트워킹, 운영기금 마련 방안, 책문화 활동 프로그램, 지자체 작은도서관 관련 법과 정책 등 4가지 관심
주제별로 진행된 토의 결과는 표준조례안 연구 사업 등 작은도서관 현안에 대한 대화의 장 마련과 지속적인 지역사회 책문화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사업 제안으로 모아졌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3개 우수 운영 ‘희망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비도서 지원'과 이어 신청 희망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지역사회 책문화프로그램 지원’이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