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 2007-05-03] 책에게 자유를!! 도심 속 책심기 2005년 4월 5일 식목일을 시작으로 청소년문화예술센터와 중. 고등학교 도서동아리연합(도동리)에서 진행했던 “도심 속 책심기”를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5월 27일 “청소년의 달 기념 2007 도심 속 책심기”로 일곱 번 째 진행을 합니다. 우리나라에 근래에 소개된 책 문화 운동인 “프리유어 북” 운동과 “플레시몹”, “도서 동아리 연합 축제”를 서울, 경기 지역 중고등학교 도서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전개하고자 합니다. 삭막한 도심 속에 나무 대신 책을 사람들에게 심어 도심 속에서 책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하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 목적 ○ 무료로 책을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나눠주고 그 책을 다 읽은 후 지하철이나 극장가 등 사람이 많은 곳에 책을 놓고 다른 사람들과 돌려 읽게 하여 새로운 형태의 독서 문화의식을 함양시킨다. ○ 시민들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책을 보급하는『도심 속에 책 심기』사업은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적으로 책 읽는 문화를 보급시킨다. ○ 중고 도서반, 도서 동아리 청소년의 독서문화의식을 전환하여 학교 내 도서관을 활성화 시킨다. ○ 인터넷을 통한 일상적 독서 감상문 대회, 다양한 온라인 독서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든다. ○ 중,고등학교 도서 동아리 원들이 즐길 수 있는 도서 동아리 축제의 장을 만든다. ☞ 행사개요 ■ 일 시 : 5월27일(일) 13:00 - 16:00 ■ 참가동아리 및 인원 : 40개 동아리, 400여명 ■ 후원 : 국가청소년위원회 ■ 주관 : 중고등학교 도서동아리 연합 도동리, 청소년문화예술센터,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 장소 : 청계광장 ☞ 주요행사내용 ■ 플래시몹 (13:00 - 13:20) : 도심 속 책심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도심 속 책심기“라는 글씨를 만드는 플래시 몹과 광장에 큰 원으로 앉아 책을 읽는 플레시몹을 진행하여 삭막한 도심 속에 책을 심어 책이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것임을 보여주는 행동을 보여준다.
■ 책 읽기 캠페인과 책 전시 (13:20 - 14:30) : 동아리 별 책 전시 / 독서의 흥미를 유발하는 문예공연 / 우리나라 독서율의 현실을 알릴 수 있는 판넬 제작, 홍보 / 책을 읽자는 구호 외침/ 동아리 소개/ 페이스페인팅 ■ 책을 주제로 한 이벤트 진행 (14:30 - 15:00) : 책쌓기(팀을 나누어 제한시간 내에 어느 팀이 책을 더 빨리 쌓는지 겨루는 게임), 책치기(비석치기의 돌을 책으로 바꿔서 하는 게임), 독서 퀴즈 대회, OX퀴즈 등 책을 주제로 하여 책이 더 친숙하게 느껴 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저자 싸인회 (13:20 - 14:00 책읽기 캠페인과 동시 진행) : 시인 도종환, 만화가 박재동 등 유명 작가의 싸인회와 책 무료 배포 ■ 책 읽기 캠페인과 책 전시 (15:00 - 15:40) ■ 플레시몹으로 정리 (15:40 - 16:00) ■ 청소년 자유 콘서트 ■ 집으로 돌아가며 프리유어 북 ** '프리유어 북'이란? 이 행사는 북크로싱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2001년 한 미국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북크로싱운동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우리나라에도 시작이 되었는데 “프리유어북”이라는 새 옷을 입고 우리나라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도동리에서 “도심 속에 책 심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동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골방의 책들을 사람들의 광장속으로 보내는 책나눔운동, “프리유어북”이 네티즌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서서히 걸음마를 떼고 있다.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아끼던 책을 잃어버릴까 걱정스러워 책을 선뜻 내놓기 어려운 분들께 손을 내민다. “일단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거나 내립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척해요. 근대 막 안 꺼내지는 척 하면서 계속 그 자리에 서 있어요. 가방 속에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주변에 아무도 없다 싶으면 순간적으로 책을 의자에 두고 냅다 뛰어요. 그리고 지하철 계단으로 올라간 다음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와요. 놓아둔 책에서 약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르는 척 서 있으면 누군가 그걸 집을 거에요. 주의할 건 다른 사람에게 걸리면 안 돼요. 좋은 일 한 거 티나면 멋이 없잖아요. 식당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그냥 나가면서 그 사람 모르게 내가 그 사람 것까지 계산해주고 나갈 때 멋있는 거니까. 그럼 모두 열심히 방류! 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