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사회 2005-06-01]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가슴과 가슴을 이어붙이고 인간과 자연, 집단과 집단 사이에 이해의 다리를 놓아주는 최선의 외교정책이며 문화예술체험은 성장기의 생략할 수 없는 경험이자 시민적 성숙의 중요한 절차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소중한 경험으로부터 한참 멀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의 순회대사' 는 전국의 소외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문화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문화예술의 시민 교육적이고 인문 문화적인 가치를 체득하게 하고, 창조적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보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이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또 문화의 변방에 살고있는 지역 주민들의 결핍감을 덜어주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 사업은 문예진흥원의 국무총리복권위원회 지원과 ‘책읽는사회’의 자체 자원으로 2005년 5월에 시작되어 동지섣달까지 계속됩니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은 우리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 시인, 창작자, 작곡가, 놀이연구가, 화가, 공예가, 마임연기자 등을 ‘문화예술의 순회대사’로 초빙하여 전국 소외지역 공공도서관, 각급 학교 도서관, 어린이전용도서관, 낙후지역을 찾아 주민, 어린이 청소년들과 만나게 합니다. 6월에 진행되는 문화예술의 순회대사 일정입니다.
■ 6월10일 오전 10시30분 제주 동화초등학교 동화작가 노경실 " 책 속에 정말 꿈이 있을까? " ■ 6월10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동화작가 노경실 " 책 속에 정말 꿈이 있을까? " ■ 6월10일 오후 3시 순천 기적의 도서관 미술치료사 홍영란 " 비밀의 정원 만들기 " ■ 6월16일 오전 10시30분 전남 여수 현암도서관 스토리텔러 이송은 " 그림책이랑 놀자 " ■ 6월25일 오후 2시 평택 안중 도서관 놀이연구가 이상호 " 생활 속에 되살아 날 우리 놀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