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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5
    남의 빵을 먹고 사는 일이 얼마나 짠지 -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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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빵을 먹고 사는 일이 얼마나 짠지,

    또 남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너는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를 가장 무겁게 짓누를 것은

    그 슬픈 계곡에서 네가 겪어내야 할

    둔감하고 비열한 자들이다

     

    - 단테@ 알리기에리 코메디아. 『신곡-천국편』 박상진 역. 민음사, 2007.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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