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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6
    [국제신문 2006-05-01] 16개 구군에 어린이 도서관


  • [국제신문 2006-05-01]

    16개 구군에 어린이 도서관

    민주노동당 김석준 문화권리 슬로건

    김석준(앞줄 오른쪽 4번째) 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해운대구청 앞에서 해운대구 급식조례 제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주노동당 김석준 후보가 28일 '전 구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나라당 경선 직후 "정책으로 진검승부하겠다"는 결의를 보인 뒤 첫 행보다.

    김 후보는 이날 "보호자의 경제력에 따른 격차가 다음 세대로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문화와 교육, 정보접근 등 성장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양극화의 문제는 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자기계발이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의 문화권과 교육권 보장을 위해 도서관의 확대가 필요함에도 현재 도서관 시설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어린이의 신체적, 정서적 특징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어린이 특성에 맞춰 설계된 어린이 도서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어린이·청소년 문화공간의 시설 확충으로 문화권리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별 어린이 전용 도서관의 단계적 설치, 어린이 전용 도서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한편 김 후보는 28일 오전 해운대 급식조례 통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해운대구청사 앞에서 가졌다. 민주노동당이 주도해 온 해운대구 급식조례운동본부의 조례 제정이 이뤄진 데 대해 김 후보는 "풀뿌리 주민자치운동의 승리이자 민생정치를 일궈 온 민주노동당식 생활정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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