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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6
    [책읽는사회 2006-04-23] 작가와의 만남



  • 작가와의 만남

    박남준 『적막』 (창비)

    사월 꽃 속에 차를 마시다


    박남준 시인

    일시 - 2006년 4월 26일 (수) 오후 3시

    장소 - 하동도서관 (문의 055-883-6910)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문학나눔사업위원회,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연합뉴스 2006-04-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도정일)는 26일 오후 3시 경남 하동도서관에서 '제1회 우수문학도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첫 만남의 주인공은 시집 '적막'(창비)이 올해 1ㆍ4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박남준(49) 시인이다. 박 시인은 하동군 악양면 지리산 자락에서 은거생활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사월, 꽃 속에 차를 마시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독자들은 포토다큐을 통해 시인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시인의 삶과 문학을 노래로 듣는 시간을 가진다. 시인의 노래와 낭송, 시를 연극과 마임으로 재구성한 무대, 시인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문학의 향기를 함께 느끼는 시간 등도 마련된다.

    '우수문학도서 작가와의 만남'은 매 분기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작품의 작가들 가운데 지역에서 초청 의뢰한 곳으로 찾아가는 행사다. 기존의 딱딱한 초청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다른 예술장르와 결합한 무대공연, 낭독회, 즉흥시 만들기 등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행사에 앞서 해당작가의 작품집 100여권을 지역 독자들에게 미리 나눠줌으로써 작가와 독자가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도 준다. 이 행사는 매월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며 어느 지역에서나 신청할 수 있다.

    문학나눔사업추진위는 이에 앞서 24일 오후 7시 대학로 라이브클럽 p2에서 '제2회 문학나눔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소설가 김종광 이기호, 황신혜밴드의 리더 김형태 등이 참여해 '우리 세대의 입담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노래공연과 퍼포먼스를 곁들여 작가들이 자신의 문학과 예술, 삶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종광의 소설 '모내기블루스'는 마임이스트 이지혜가 통통 튀는 몸짓으로 풀어내고, 랩 가사 형식으로 쓴 이기호의 소설 '버니'는 전문랩퍼 안근호가 랩으로 들려준다. 문학나눔사업추진위 홈페이지(www.for-munhak.or.kr)에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02-760-4690.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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