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구애받지 않은 채 순전한 상상에 이끌려 하는 독서, 그것은 보바리 부인과 돈키호테를 파멸의 지경으로 이끈 바 있다.
장 그르니에. 『 일상적인 삶』. 김용기 옮김. 민음사. 2001. 1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