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22일(월) 오전 11시에 본관 로비 함춘서재 내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서가대 설치 기념행사를 했습니다.
내원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 한 서가대는 가로 2,350mm, 세로 3,500mm로 약 460권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비치도서로는 점자 도서 182권, 큰 글자 도서 60권, 음성도서 100권입니다.
서울대병원은 외국어 도서를 비치하여 내원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39권을 추가로 비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 김양수 이사장을 비롯해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이영술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