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작은도서관 하반기 운영자 워크숍>이 2009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59개 작은도서관의 운영자, 사서, 자원활동가 112명이 모인 가운데 파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삼성, 한겨레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일환입니다.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사업은 배움의 터전과 지역사회 문화공동체의 중심인 작은도서관의 성장을 지지하는 공익사업입니다.
워크숍 첫날의 시작은 도정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장의 주제강연 "작은도서관의 의미와 역할"로 시작되었습니다. 작은도서관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응원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음은 [실무포럼 1]로 이어졌습니다. 성남 책이랑도서관 박정숙 관장의 주제발표 "작은도서관 운영, 어떤 방법이 좋을까"를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체계와 재정 및 후원'을 주제로 한 실무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작은도서관 운영자라면 모두 똑같이 고민하는 운영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풀기 위해서 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운영체계와 관련하여 마포구립 작은도서관 조성 및 위탁운영 사례는 위탁 총관장인 백창화 관장이 위탁배경과 운영결과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이야기했습니다. 후원 및 재정관리와 관련하여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례를 대구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더불어숲 김종철 관장이, 기업후원 사례를 부산 어린이도서관 맨발동무 임숙자 관장이("도서관과 기업, 서로 친구하기") 발표하였습니다.
[실무포럼 2]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 10여 곳의 지자체들의 조례를 비교하고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의 입장에서 표준조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인천시어린이도서관협의회를 주축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는 인천 신나는어린이도서관의 김미진 관장이 발표하였습니다. 지자체 주도 사례로 순천기적의도서관 안문수 관장과 김해시 도서관정책팀 조강숙 팀장이 사례발표를 하였습니다. 민간주도 작은도서관 지원조례 추진 사례발표는 파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정종모 부회장이 맡아 주셨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도록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문책문화프로그램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책을 활용한 연극놀이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4개의 방으로 나뉘어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림책 <숲속의 그 녀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연극 만들기의 실제와 참여형 연극공연 <둔덕마을의 비밀>을 중심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연극공연(T.I.E.)에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은 몸도 풀고 서로 친밀하게 사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프로그램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책을 활용한 연극놀이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4개의 방으로 나뉘어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림책 <숲속의 그 녀석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연극 만들기의 실제와 참여형 연극공연 <둔덕마을의 비밀>을 중심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연극공연(T.I.E.)에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은 몸도 풀고 서로 친밀하게 사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8일 워크숍 둘째날
작은도서관의 중요한 현안과 어려움 속에서도 가마솥처럼 은근하고 끈기있는 발걸음을 서로 다짐하고 힘 주고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로 무대를 바꿔서 색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일정은 교육연극 만들기의 체험사례와 찾아가는 연극공연(T.I.E.)에 대한 강의와 하재봉의 탱고드라마 공연 관람, 갤러리 투어로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