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관 책놀이터 영유아 책놀이 활동 '책이랑 놀자!'가 벌써 다섯 번째 열렸습니다.
오늘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선생님께서 우리 책놀이 활동을 지켜보러 오신다고 해서 다들 살짝 긴장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뭐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었어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다들 알아서 잘 하시는 분들이니까요.
오늘은 다 같이 요술봉을 만들어 요정이 되는 시간이에요.
먼저, 늘 그렇듯 다들 열심히 책을 읽었어요.
이제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어우러져 책 보는 모습은
책놀이터에서는 너무도 흔한 모습이 되었지요.
은수는 혼자서도 척척 책을 잘 봅니다.
책을 보는 모습도, 책을 읽어주는 선생님도 다들 너무 예뻐보이지요?
이런, 근데 엄마를 따라온 단아와 하엽이는 뭘 하고 있나?
책은 덮어놓고 매트를 가지고 놀고 있나봐요.
즐겁게 놀고 있는 하엽이와 단아 덕분에(?)
하루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계시는 하엽이와 단아 엄마
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책읽기가 진행되었어요.
자, 이제 책을 신나게 읽었으니 좀 놀아볼까요?
다 같이 모여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시간!
오늘은 다 같이 일어나 멋진 솜씨를 보여주기로 했어요.
아파서 하루 빠진 지윤이가 제일 신났네요.
이렇게 다들 신나게 노래를 불렀지요.
그 다음은, 모두가 기다리던 책읽어주기 시간,
오늘도 박쥐동이 선생님이
<마녀위니의 요술지팡이 / 밸러리 토마스 / 코키 폴 / 비룡소>와
<요정이 될테야 / 데이빗 섀논/지경사>
이렇게 두 권 책을 읽어주셨어요.
짜잔, 이제는 요술봉을 만들 시간, 이렇게 종이를 돌돌말아서...
윗부분을 장식할 예쁜 모루를 달고,
예쁜 리본을 붙이면 완성!
자, 이제는 신나게 요술을 부릴 시간!
수리수리 마수리 얍!
아빠를 공룡으로 변하게 해라 얍!
선생님 살 좀 빠지게 해라 얍!
공룡사전을 사주게 해라 얍!
온 세상을 분홍색으로 만들어라 얍!
말을 잘 하게 해줘라 얍!
다들 멋진 요술을 부렸어요.
아빠를 공룡으로 만들고 싶다는 친구들,
집에 가서 보니 아빠가 공룡이 되어 있던가요?
아직 되지 않았다고요?
그럼, 더욱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네요.
다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뭘할까?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