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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3
    도서관을 방문한 곤줄박이

  • 바람이 선선해서 창문을 열어 놨더니 곤줄박이가 방문했어요. 

     

    얘가 울 도서관 좋은지 알고 들어왔구나 하고 좋아했죠...

     

    도서관에 있던 애들도 불청객의 방문에  신나하고...

     

    울 도서관에 자작나무가 있잖아여? 거기서 쉬고 그러다가~

     

    근데 문젠 얘가 들어오긴 했는데 나가지를 못하고 방황하더군요...

     

    나가려고 애쓰다가 유리창에 부딪히기를 여러번...

     

    저러다 애(?) 아니 새가 잘못될까 싶어서

     

    엄마 한 분이 포충망을 가져왔죠

     

    또 그녀석이 쉽게 안잡히더군요...

     

    한참을 잡으려는 아이와 도망다니는 곤줄박이의 추격전 끝에

     

    다섯살 짜리가 휘두른 포충망에 잡혀(?)

     

    곤줄박이는 드뎌 자유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담다.

     

    사진요?

     

    마침 울 위원장이 계셔서 카메라로 찍긴 찍었는데...

     

     

    이거 곤줄박이 맞죠? 넘 작게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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