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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7
    [연합뉴스 07-08-10] 인천 '작은' 도서관 8곳 업그레이드

  • [연합뉴스 2007-08-10]
    인천 '작은' 도서관 8곳 업그레이드

    (인천=연합뉴스) = 주민들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의 '작은' 도서관 8곳이 리모델링이나 시설 확충, 장서 증가 등으로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10일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지역내 주민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도서관 가운데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도서관을 선정, '희망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 또는 도서 확충, 시설 개선,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지원, 빔프로젝터 등 장비 지원 등을 통해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문화사업이다.?

    이에 따라 재단측은 이달 말까지 부평구 삼산동 '신나는 어린이도서관', 청천동 '달팽이도서관', 일신동 '아름드리도서관', 연수구 청학동 '짱뚱이도서관' 등 인천지역 8개 도서관에 각각 책 200∼300권과 컴퓨터, 냉난방기 등을 지원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보수도 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이에 앞서 부평구 산곡3동 317 부평대건신협 건물 2층(140여㎡)에 있는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을 도서관 전문 인테리어업체인 '아인아이디'에 맡겨 실내를 친환경 소재로 꾸몄으며 책 560여권과 빔프로젝터 등을 8일 전달했다.?

    이 도서관은 부평대건신용협동조합으로 부터 건물을 무상 임대받아 주민 140여명이 월 1만원씩의 회비를 모아 운영하는 마을도서관으로 1일 어린이와 주민 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선희(38)관장은 "도서관이 훨씬 밝아지고 예쁘게 꾸며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과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선영비 간사는 "주민들이 쌈짓돈을 모으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을 선정해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75곳의 도서관을 선정, 지원하는데 인천에 9곳이 뽑혔다"고 말했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


    [인천일보 2007-08-10]
    청개구리도서관 새단장


    인천 부평구 산곡동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이 '희망의 작은도서관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8일 재개관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가래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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