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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7
    작은도서관 콘텐츠 지원 대상 도서관 선정 경과 보고

  • 작은도서관 콘텐츠 지원 대상 도서관 선정?
    경과 보고?

    1. 경향신문사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경향신문 기획시리즈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취지에 따라 독서문화를 함양하고 소외와 빈곤을 넘어서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전개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합니다’의 지원 대상 도서관들이 선정되었습니다.

    2. 지난 7월 15일자 및 22일자 경향신문 지면과 ‘책읽는사회’의 홈페이지에 공고가 나간 후,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두 77개의 작은도서관이 신청하였습니다.

    3. 이번에 신청한 도서관의 현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14개관 외 모두 2000년 이후에 개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열망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77개의 작은도서관은 평균 29.6평의 규모에 장서수 3,566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작은도서관 가운데 9개관을 제외하고는 도서관의 전문인력이라 할 사서가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립년도근무인력운영비면적장서수1일평균
    이용자
    14개관외?
    2000년
    이후 개관
    1.6명
    (사서근무
    9개관)
    1,176만원29.6평3,566권41명

    4. 이번 지원 사업의 신청자들은 “작고 예쁜 도서관을 동네마다” 설치하고 운영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도서관의 규모와 숫자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도서관 운영에 대해 좀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은도서관 지원을 의무화하고 제도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도서관의 공간 확보와 원할한 운영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5. 작은도서관 운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운영비 확보 문제였습니다. 작은도서관들은 주로 지역 인사들의 후원금이나 회원들의 회비 등을 통해 운영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문제도 큰 문제였습니다. 주로 임대공간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료도 문제이지만 시설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서관의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내에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공간을 도서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도서관 운영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의 도서관 운영자 및 근무자들이 전문 사서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으며, 정부 차원이나 도서관 유관 기관에서 작은도서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연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또한 전직 사서의 자원활동 유도, 문헌정보학과 학생의 공익근무제 실시, 사서자격증 소지자의 공공근로제 실시 등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지적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지역 도서관의 운영과 실무를 고민하는 자원활동가 양성과 실무자 교육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6. 지난 8월 5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 세미나실에서 열렸던 ‘작은도서관 콘텐츠 지원 사업 심사’에는 이용남(한성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 전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 교수가 위원장으로, 김상욱(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창비어린이편집위원), 김석종(경향신문 문화부장), 김옥선(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장), 성정희(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정책과 사서사무관), 여위숙(문화관광부 문화정책과 사서사무관), 이용훈(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 도서관문화비평가), 안찬수(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무처장)이 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7. 심사위원들은 선정 대상 도서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평가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1) 2004년 복권기금으로 문화관광부가 추진했던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대상 도서관은 형평성을 고려할 때 이번 지원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하였으며, 아직 개관하지 않은 도서관은 차후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2) 대상이 되는 도서관에 대해 다음 가산점 및 감점 요인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정성적으로 평가한 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가점 대상: ①소외 빈곤지역 우선 ②이용자 및 자원활동가의 수 ③프로그램 활성화 여부 ④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등 다른 도서관과의 연계성 ⑤기타

    ▶감점 대상: ①교회 및 기타 법인의 부속 기관으로서 특수목적 지향 여부 ②등록 여부 ③열람료, 회비 등 영리 형태 운영으로 상업성이 우려되는 곳(운영비 확보의 적실성) ④정기적으로 외부의 지원을 받는 곳 ⑤PC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원 요청 품목이 PC인 경우(도서 자료 우선)

    8. 이상의 심사 결과에 따라 ‘작은도서관 콘텐츠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도서관은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본래 공고에는 30개관을 1차 지원대상 도서관으로 선정하기로 하였으나, 작은도서관의 어려운 실정과 지원의 절실한 필요성을 고려하여 19개의 도서관을 추가, 총 49개관을 지원대상으로 정했습니다.

    ▲1차 지원 대상 30개관
    들꽃방 작은도서관(충북 청원군 강내면 다락리) · 어린이도서관 꿈틀(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 당감2동 새마을문고(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 예인 책사랑문고(경기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 · 늘푸른도서관(부산 남구 대연3동) · 열린작은도서관(전남 순천시 장천동) · 청학동 짱뚱이어린이도서관(인천 연수구 청학동) · 보광한남어린이도서관(서울 용산구 보광동) · 작은문화공동체다솔 다슬문고(서울 성북구 장위2동) · 도깨비어린이도서관(광주 광산구 신가동) · 작은키나무(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 송촌작은꿈나무(전남 순천시 조례동) · 꾸러기어린이도서관(강원 춘천시 후평2동) · 난곡주민도서실(서울 관악구 신림7동) · 아이다에듀어린이도서관(경기 구리시 수택동) · 철암어린이도서관(강원 태백시 철암동) · 하늘그림(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 맑은샘어린이도서관(인천 부평구 청천동) · 신나는어린이도서관(인천 부평구 삼산동) · 강외우체국열린도서관(충북 청원군 강외면) · 진달래어린이도서관(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 목포KYC부설 푸른꿈문고(전남 목포시 서산동) · 화정 동화나라어린이도서관(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인천 부평구 산곡3동) · 아름드리어린이도서관(인천 부평구 부개1동) · 참도깨비(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 초롱이네도서관(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 책사랑회 내서마을도서관(경남 마산시 내서읍) · 백담마을어린이도서관(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 헨스헨어린이작은도서관(경북 김천시 부곡동)

    ▲추가 지원 대상 19개관
    애기똥풀(경기 구리시 인창동) · 숲속작은도서관(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 설문대어린이도서관(제주 제주시 연동) · 어린이도서관 느티나무(서울 중구 신당동) · 꾸러기어린이도서관(전남 목포시) · 도토리어린이도서관(대구 북구 관음동) · 벽산작은도서관(전남 순천시 생목동) · 어린이도서관책이랑(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 꽃다지도서관(충북 제천시 하소동) · 낙안읍성작은도서관(전남 순천시 동내리) · 책이랑놀자(서울 강북구 수유3동) · 들꽃이야기어린이도서관(부산 남구 대연5동) · 어린이도서관 푸른꿈(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 책읽는엄마책읽는아이(서울 성동구 행당동) · 징검다리어린이도서관(경기 광명시 광명7동) · 대전송촌마을도서관(대전 대덕구 송촌동) · 늘푸른어린이도서관(인천 연수구 연수2동) · 두껍아두껍아(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 파랑새어린이도서관(서울 중랑구 신내1동)

    9.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이번 선정 대상 도서관에 빠진 도서관은, 현장 실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도서관을 포함하여 모두 28개관입니다. 현장 실사가 필요한 곳은 따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필요한 도서목록과 물품의 세목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의 공식 전자우편 read3@cho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개별적으로 전화, 전자우편 등으로 통지해 드리겠습니다.

    가. 도서의 경우
    * 다음과 같은 양식으로 정리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정리하실 때 출판사별로 정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대상은 영유아, 유치원,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청소년 등으로 분류해서 작성해 주십시오

    도서명글쓴이그린이엮은이출판사가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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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물품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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