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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06
    [경향신문 2008-11-26] 순천 ‘기적의 도서관’ 개관 5돌



  • 전국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인 전남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5돌을 맞아 다양한 축하행사를 펼친다.

    순천시는 기적의 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27일과 28일에 기념식과 별관 증축 기념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별관 전시실 전경)

    이날 선보이는 별관은 연면적 520㎡의 2층 벽돌 건물로 책 박물관과 그림책 원화전시, 작은 미술관 등으로 꾸며져 그동안 전 세계에서 발간한 안데르센 도서와 세계 그림책 작가 30인의 초판본 등을 갖추고 있다.

    27일 전야 행사로 영상음악회가 열리고, 28일 기념식은 책 읽어주는 시장님과 자원 활동가들의 멀티 동화 시연 및 ‘책 날개를 달아요’라는 제목으로 분교 아이들에게 책 두 권이 든 가방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 극단 사다리의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이라는 제목의 공연과 별관 2층 작은 미술관의 첫 전시로 ‘붓이랑 실, 바늘과 엮는 정순희 그림책’ 원화 전시가 다음달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순천시는 기적의 도서관 증축으로 깊이 있는 독서활동과 독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책 관련 다양한 연구 작업까지 가능한 전문성까지 갖춘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공간들을 확보하고 전문성까지 겸비한 세계속의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2003년 11월 전국 제1호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개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요람으로 도서관의 도시 순천을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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